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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기사 1개를 읽고 기사에서 나온 경제용어를 정리하면서 경제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2023.03.11. 오늘의 경제용어는 단기매매증권, 만기보유증권, 매도가능증권(AFS), 탄광의 카나리아, 벤처 캐피털(VC), 뱅크런입니다.
1. 기사 요약
실리콘밸리 은행 주가 60% 폭락, 은행지수 팬데믹 후 최대 낙폭
- 나스닥 KBW은행지수도 이날 7.1%나 폭락해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은행주가 급락한 배경에는 'SVB 쇼크'가 있다.
- 스타트업 전문은행인 SVB는 최근 예금 감소에 대응해 210억 달러에 달하는 매도가능증권(AFS·만기 전 매도할 의도로 매수한 채권과 주식)을 매각해 총 18억 달러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SVB가 보유한 채권가치가 폭락한 데 이어 자금난에 빠진 벤처캐피털(VC)과 스타트업이 SVB에서 예금을 인출해 가기 시작했다.
- 가상화폐 거래 은행인 실버게이트의 파산 소식도 이날 은행주 폭락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에서는 실버게이트 파산과 SVB 유동성 위기가 금융 시스템 위기의 전조에 해당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 기사 속 경제용어 정리
단기매매증권(Trading securities): 단기 매매차익을 목적으로 보유하는 유가증권을 의미한다.
만기보유증권(Held-to-maturity): 만기까지 보유할 목적으로 보유하는 유가증권을 의미한다. 만기가 있는 유가증권은 채권뿐이다.
매도가능증권(AFS, Available For sale Securities): 단기매매증권과 만기보유증권에 속하지 않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당장 현금화하기는 쉽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 매도를 할 수도 있고 매도할 기회가 없어지면 만기까지 가지고 갈 수도 있는 유가증권이다.
탄광의 카나리아: 옛날 광부들은 탄광에 들어갈 때 카나리아 새를 데리고 갔는데 카나리아가 일산화탄소에 민감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전조를 '탄광의 카나리아'라고 부른다.
벤처 캐피털(VC, Venture Capital): 기술력과 발전가능성이 크지만 자금과 경영기반이 취약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회사를 의미한다. 이렇게 투자한 기업이 성공하면 투자 자금을 회수하여 높은 수익을 올리게 되지만 위험 부담도 크다.
뱅크런: 예금자들이 대량으로 예금을 인출해 가는 사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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