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CB), 블록딜

매일경제신문 기사 1개를 읽고 기사에서 나온 경제용어를 정리하면서 경제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2023.00.00 오늘의 경제용어는 전환사채(CB), 블록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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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인수 우위에 선 하이브… 카카오 '공개매수' 반격하나

 

1. 기사 요약

이수만 손 들어준 법원, 카카오 지분 9% 취득계획 무산, 20% 확보한 하이브에 맞서

• 카카오는 유상증자를 통한 SM 지분 취득이 무산됐다. 이 전 총괄 측 지분과 공개매수를 통해 20%에 가까운 SM 지분을 확보한 하이브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  하이브는 약 20%에 달하는 지분을 먼저 확보한 반면 카카오는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획득할 예정이었던 지분 9.05%를 손에 넣지 못하고 '원점'에서 SM 지분을 취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 공개매수만큼이나 경영권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기존 주요 투자자들의 행보다. 양측이 블록딜을 통한 지분 확보 우군으로 주요 투자자들을 포섭하기 위해 활발하게 물밑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매일경제

2. 기사 속 경제용어 정리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CB): 일정한 조건에 의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서 사채와 주식의 중간 형태인 채권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전환 전에는 사채로서의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전환 후에는 주식으로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발행자는 전환권을 주는 대신 보통사채에 비해 낮은 이율로 발행할 수 있어 금융비용부담이 줄어들고 주식 전환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주식발행에 의한 증자에 비해 배당부담의 급증을 피할 수 있다.

블록딜: 매수자와 매도자의 주식 대량매매로,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장시작 전 전일종가나, 장 마감 후 당일종가에 주식을 넘기는 매매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