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펀드, 출고가, 할당관세

매일경제신문 기사 1개를 읽고 기사에서 나온 경제용어를 정리하면서 경제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2023.03.01. 오늘의 경제용어는 행동주의 펀드, 출고가, 할당관세입니다.

 

매일경제신문 바로가기

"이익률 떨어지는데 가격 올리지 말라니"… 식품업계 전전긍긍

 

1. 기사 요약

원가상승과 강달러에 식품사 실적악화, 농림부장관 식품 CEO 소집해 상반기 가격인상 자제해 달라

• 주요 식품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이 2020년 평균 6%대에서 지난해 평균 4%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과 통신 등 정부 압박을 받는 다른 업종과 달리 식품업계는 실적 상황이 별로 좋지 않은 셈이다. 아울러 원재료, 인건비 비용은 계속 오르고 세금도 늘어나는데 정부가 과도하게 가격 인상을 통제하는 것은 시장 논리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업계에서 나온다.
• 식품업체 A사 관계자는 "정부는 물가 부담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지 말라고 하는데, 다른 한편에서 주주들은 실적 개선과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하는 상황이어서 갈피를 잡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 식품업체들은 출고가격 인상폭보다 편의점·식당 등에서 최종 판매되는 가격이 상승한 게 서민 물가 부담의 주요 원인인데, 모든 화살을 제조사들이 맞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 업계와 전문가들은 정부가 인위적인 가격 통제에만 매달리기보다 구조적으로 공급 물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기본 관세보다 낮은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수입곡물 품목을 늘리는 것이 한 예다.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식품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할당관세 적용 품목 발굴 등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역할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 기사 속 경제용어 정리

행동주의 펀드: 행동주의란 주주가 특정 기업의 지분을 확보해 의결권을 가진 후 자사주 매입, 인수합병(M&A), 재무구조 개선, 지배구조 개편 등 주주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주주 행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주주 행동을 제시하는 펀드 운용사를 행동주의 펀드 또는 행동주의 헤지펀드라고 한다.

출고가(出庫價):물품을 출고할 때의 가격을 의미한다.
할당관세:일정한 기간 동안에 특정 수입 품목에 대해 기본 관세율을 가감 조정하여 부과하는 관세를 의미한다. 할당관세는 관세율을 낮추는 경우와 높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할당관세율을 낮추는 경우는 물자 수급 활성화와 수입 품목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수입곡물 가격이 폭등하면 식품가격의 상승으로 인하여 가계의 부담이 증가할 경우 수입곡물의 할당관세율을 낮춰서 가격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