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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엄마의 말 연습 책 리뷰

by grow365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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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아이를 웃게 만드는 존중의 말 3가지

1. 인정의 말: 정서적 교감과 관계형성의 핵심이다.

2. 긍정의 말: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아이의 마음을 열리게 한다.

3. 다정의 말: 다정한 시선과 말을 통해 자란 아이는 사랑받는 존재라고 믿기에 상대방에게도 친절하다.

 

인정의 말

  • 아이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도 부모의 일이지만 지금 당장 아이가 느끼는 욕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부모의 일이다.
  • 문제행동은 있어도 문제 감정은 없다. 감정을 마비시키지 않으면서 아이를 통제하려면 먼저 감정과 행동을 분별해야 한다. 우는 건 괜찮지만 원하는 걸 얻기 위해 떼를 쓰거나 분풀이를 하는 건 괜찮지 않다.
  • 부모가 가르쳐야 할 첫 번째는 눈물을 삼키는 법이 아니라 눈물로 슬픔을 털어내는 법이다. 눈물을 참아내는 법은 그 이후에 배워도 늦지 않다. 아이에게 감정을 경험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 누구나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때는 '이 아이를 어떻게 하지?'에서 '내 시각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로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긍정의 말

  • 지금 아이의 행동과 미래를 향한 엄마 아빠의 불안 사이에는 뚜렷한 상관관계도 명확한 인과관계도 없다. 둘은 별개이다. 추운 날 얇게 입으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 아이는 아무 생각이 없는데 오히려 부모의 걱정거리를 아이에게 던지고 있다. 훈육인 것 같지만 본질은 부모의 불안으로 아이를 꾸짖는 말이다. 부모의 부정적인 마음을 아이에게 옮기는 일이기도 하다. 불안과 걱정은 아이의 것이 아닌 부모님의 것이다. 다루는 일 역시 부모님의 몫이다. 부정적인 미래를 주입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 
  • 긍정적 해석을 이끌어내는 말에는 모두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아이의 부족함을 문제가 아닌 과정으로 본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현재에 집중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미래를 바라보는 말이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 "많이 안 해봐서 그래", "자꾸 해보면 쉬워져"
  • 빨리 재우려고 하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아이를 재우려면 다그치지 말아야 한다. 고마운 일, 행복한 일, 좋았던 일을 떠올리는 긍정적인 대화로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자. "오늘 하루 행복한 일 뭐였어?""오늘 하루 기분 좋은 일 세 가지 말해보자""엄마가 먼저 오늘 감사한 일 세 가지 말해볼게"

갈등상황 훈육 예시 : 틀린 것을 콕 집어주는 게 지적이라면 어떻게 고쳐나갈지를 콕 집어주는 게 훈육이다.

 

양보

  • 양보의 이유 설명하기: "양보는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배려해 주는 거야. 네가 양보하면 다른 사람을 좀 더 편하게 해 줄 수 있어"
  • 양보의 가이드라인 정해주기: "항상 모든 일을 반드시 양보해야 하는 건 아니야 네가 간절히 원하는 일,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일이라면 양보하지 않아도 괜찮아(분별) 그런데 네가 다른 사람을 돕고 싶고 네 뜻을 바꿔도 괜찮은 일이라면 기꺼이 양보하면 좋겠어"(권유)
  • 양보했을 때 긍정적인 피드백 주기: "양보한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좋은 마음으로 양보해 줘서 고마워"

사과: 사과를 지시, 화해를 종용하지 않아도 감정이 추스러지면 아이들은 스스로 사과하고 화해할 수 있다.

  • 화해 의사 확인: "형과 화해할 마음이 있니?" "동생이 사과하면 받아줄 마음 있니?"
  • 사과 권유: "네가 허락도 없이 형의 핸드폰을 썼잖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 형에게 먼저 사과하면 좋겠어"
  • 양쪽 입장 설명: "형의 마음이 단단히 상했나 봐. 사과를 안 받아주니 서운하겠지만 엄마도 화해를 강요할 수는 없어"
  • 기다림: "네가 동생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야. 시간이 필요한 거야"
  • 대안제시: "시원한 거 먹고 화 좀 가라앉으면 다시 이야기하자.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 꺼내줄게"
  • 긍정적 이해: "화해하는 게 쉽지는 않아 어려운 일인 게 분명해 그래도 자꾸 해봐야지"
부모님의 긍정적인 태도와 믿음은 아이 마음을 지탱해 주는 울타리가 됩니다. 
부모의 인고는 아이가 존중을 배우는 수업료이다.

 

느낀 점 및 적용할 점

이 책에서는 인정, 긍정, 다정의 말을 중심으로 아이를 존중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말을 통해서 제시하고 있다. 문제행동은 있어도 문제감정은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아이의 감정을 그대로 인정해 주고, 긍정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해 주고, 다정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인정, 긍정, 다정의 말이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아이와 생활하다 보면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고, 부정적으로 협박하며 무섭게 말하는 내 모습을 자주 마주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죄책감이 들고 다음에는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도 해보았지만 상황이 닥치면 나의 다짐은 잊어버리고 평소의 모습 그대로 행동하게 되었다. 이것도 꾸준한 연습과 인고가 필요한 것 같다. 머리로는 알겠지만 실천에서는 잘 되지 않아서 감정일기를 작성해서 그날 있었던 상황을 기록하여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그 상황에서 내가 한 말이나 아이의 말을 작성하면서 인정, 긍정, 다정하게 말을 했는지 작성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책에서 저녁에 잘 때 아이가 긍정적인 대화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나오는데 잠잘 때 같이 누워서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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